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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닥 인공관절 수술, 오차 크게 줄여 합병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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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닥 작성일17-01-31 17:57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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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4 03:06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재수술률도 1%대로 줄여… 수술 후 24시간 이내 보행 가능
 
한국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들어서면서 장노년층이 겪는 관절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관절질환은 통증뿐만 아니라 환자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환자는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이 찾아오기 쉽다. 따라서 의사가 병의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국내 기준으로 볼 때, 의사가 환자와 마주하는 진료시간은 3분을 넘지 않는다. 대형병원의 경우, 1분이 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환자의 마음마저 치료하는 의사

 
더조은병원 관절센터 오승환 원장은 환자 한 명당 약 10분 이상을 진료한다. 오 원장은 먼저 환자의 질환을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환자의 불편사항을 경청한 후 자신의 소견을 내놓는다.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해 할 말이 많다.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팠고 그로 인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주길 원한다. 오 원장의 진료는 환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물론 환자당 진료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기다리는 환자들도 많아지게 되고 불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오 원장에게 한 번 진료를 받으면 대기시간에 대한 불평이 사라진다. 환자들은 조금 더 기다릴지언정 내 마음을 읽어주고 아픈 관절을 정확하게 진단, 치료해주는 의사를 원하는 것이다. 오승환 원장은 "긴 진료시간으로 인해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지만, 점점 건강해지는 환자의 모습을 지켜보면 의사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부하는 의사, 의사를 교육하는 의사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관절 분야는 빠르게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환자에게 새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그러다 보니 일부 병원에서는 특정 부위, 특정 치료만 하는 의사들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오승환 원장은 평소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줄기세포 재생술, 연골 이식술, 로봇 인공관절 등 다방면의 관절 분야 첨단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실제로 젊은 의사나 대형병원의 의사 중 이런 첨단 치료법을 모두 능숙하게 시행하는 의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에는 오 원장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수술교육 및 참관을 하는 업계 의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더조은병원은 국제로봇 인공관절 교육센터로 지정돼 매년 인도, 러시아,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의 의사들에게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새로운 대안 로봇인공관절수술

1980년부터 도입된 인공관절 수술은 만성 퇴행성 관절염 환자와 심한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 환자들에게 당시 신기루와 같은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숙련된 인공관절 수술 의료진이 절대 부족해,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들쑥날쑥해 환자의 불만도 컸고 소수의 의료 공급자에 의해서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공관절 수술이 대중 치료법으로 여겨지게 됐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수술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는 감염, 출혈로 인한 혈관합병증, 관절이 제 위치를 잡지 못해 생기는 탈구, 다리 저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쏟아졌다. 이후 이러한 부작용을 위한 보완 연구가 끊임없이 시도됐고, 그 대안의 하나로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다. 이 수술은 로봇이 인공관절을 삽입할 곳에 정보를 얻고, 결과에 맞게 뼈를 깎아 정리한 후 그곳에 인공관절을 집어넣음으로써 인간(의사)의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세계 유일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재수술·합병증 크게 줄어

일명 '로보닥(ROBODOC)'이라고 불리는 의료 로봇은 기존 의사가 직접 집도하는 매뉴얼 인공관절 수술에서 수술 오차를 크게 낮춤으로써 재수술 가능성을 줄이고, 수술부위의 최소 절개, 합병증 감소, 입원 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엉덩이와 무릎, 발목 관절의 각도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야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로보닥 수술'은 병변 부분과 이와 관련된 관절의 각도를 정확히 계산해 최상의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될 수 있게 세팅한다. 그리고 관절부위를 CT 촬영해 정확한 수술 부위를 측정하고, 로보닥에 시뮬레이션을 입력해 최첨단 의료기법으로 시술한다.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술 오차의 경우, 숙련된 외과 의사가 2~3㎜가량인데 반해 로보닥은 0.05㎜ 이하로 병변에 대한 치료의 정확성을 크게 높여줬다. 재수술률도 15~20%대에서 1%대로 크게 줄였다.

로보닥의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길고,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보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오승환 원장은 "로봇 수술은 수술 실패율이 줄어 2차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회 전반적인 의료경비 절감 효과가 있다. 수명이 다한 인공관절을 교체할 때에도 육안보다 병변 확인이 세밀해 기존 인공관절 제거와 새로운 인공관절 대체 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조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권 국가들의 로보닥 연수지원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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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3/20170123018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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