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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닥&관절수술

재수술률 1%, 로봇 이용한 인공관절수술로 정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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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닥 작성일16-12-28 19:12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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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3.28 03:00

로봇인공관절수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관절질환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관절질환은 통증 뿐 아니라 움직임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자신감이 떨어지고 마음의 병인 우울증이 찾아올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 더조은병원 관절센터는 세계 유일의 로봇인공관절수술로 재수술과 합병증을 크게 줄이면서 환자의 마음까지 다독이는 세심한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 공부하는 의사

의사는 병의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도 해소해 주어야 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의 환자당 평균 진료시간은 3분을 넘지 않는다. 환자는 할말이 많다.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팠고 그래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주길 원한다. 그래서 더조은병원 관절센터 오승환 원장은 환자당 약 10분 이상 진료를 본다. 오원장의 진료는 이런 환자들의 말을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 물론 환자당 진료시간이 길면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많아진다. 그러나 오원장에게 진료를 받게 되면 기다리게 된 이유를 알게 되고 대기시간에 대한 불평도 사라진다는 게 더조은병원 관계자의 말이다. 오승환 원장은 "긴 진료시간으로 인해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지만 점점 건강해지는 환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승환 원장은 관절 분야의 새로운 치료법들에 대한 연구에도 열심이다. 줄기세포 재생술, 연골이식술, 로봇인공관절 등 관절분야의 첨단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오승환 원장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수술을 참관하는 의사들도 늘고 있다. 특히 더조은병원은 국제로봇인공관절 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매년 인도, 러시아, 싱가폴 등 많은 국가의 의사들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인공관절 수술의 새로운 대안 로봇인공관절수술

1980년부터 도입된 인공관절 수술은 이젠 대중 치료법으로 여겨지게 되었지만 학계에서는 수술 환자 10명 중 1명 정도에게서 감염·출혈로 인한 혈관합병증, 관절이 제 위치를 잡지 못해 생기는 탈구, 다리 저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 연구가 끊임없이 시도되었고 그 대안의 하나로서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다. 로봇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그에 맞게 뼈를 깎아 정리한 후 그곳에 인공관절을 집어넣음으로써 의사의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더조은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센터를 맡고 있는 오승환 원장은 그동안 서울혜민병원, 서울 강동카톨릭병원, 그리고 경희대학병원 등에서 1만회 이상의 로봇인공관절 수술경험을 갖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로봇수술전문가다.


특히 일명 '로보닥(ROBODOC)'이라고 불리는 의료 로봇은 의사가 직접 집도하는 매뉴얼 인공관절수술에서 발생 가능한 수술 오차를 크게 낮춤으로써 재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수술부위의 최소 절개, 합병증 감소, 입원기간 단축 등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보닥 수술'은 먼저 병변 부분과 이와 관련된 관절의 각도를 정확히 계산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될 수 있게 세팅한다. 이어 관절부위를 CT로 촬영하고 정확한 수술 부위를 측정한 뒤 시뮬레이션을 입력해 최첨단 의료기법으로 시술하게 된다. 수술 오차의 경우 숙련된 외과의사가 2~3㎜가량인데 비해 로보닥은 0.05㎜이하로 치료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재수술률도 15~20%대에서 1%대로 크게 줄였다. 오승환 원장은 "로보닥은 CT-스캔(Scan) 데이터를 활용한 사전계획(Pre-Planning), 위치정보등록(Registration), 확인(Verification), 절삭(Cutting) 등의 과정을 통해 타 수술 방법보다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보닥 수술은 기존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길고 24시간 이내에 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비용도 기존 수술보다 크게 비싸지 않다. 오승환 원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실패율이 줄어 2차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회 전반적인 의료경비 절감 효과가 있다. 수명이 다한 인공관절을 교체할 때에도 육안보다 병변 확인이 세밀해 기존 인공관절 제거와 새로운 인공관절 대체 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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