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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스템으로 인공관절 정밀 수술… 탈구·골절 등 부작용과 합병증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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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닥 작성일16-10-22 22:57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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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박사가 고기술력을 필요로하는 로봇인공관절(로보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더조은병원 제공

입력 : 2016.01.25 03:00 | 수정 : 2016.01.25 05:24

로봇인공관절수술 '로보닥'
 

1980년부터 도입된 인공관절 수술은 만성 퇴행성 관절염 환자와 심한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 환자들에게 신기루와 같은 치료법이었다. 당시에는 숙련된 인공관절 수술 의료진이 절대 부족하여,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들쑥날쑥해 환자의 불만도 컸고 소수의 의료 공급자에 의해서만 받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기술 숙련도가 높은 경험 많은 의사들이 많아져 거의 대중 치료법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는 감염, 출혈로 인한 혈관합병증이나 관절이 제 위치를 잡지 못해 생기는 탈구, 다리 저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 연구가 끊임없이 시도되었고 그 대안의 하나로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다.

 
일명 '로보닥(ROBODOC)'이라고 불리는 의료 로봇은 의사가 직접 집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술 오차를 크게 낮춤으로써 재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수술부위의 최소 절개, 합병증 감소, 입원 기간 단축 등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보닥은 2008년 8월, 미국과 일본의 5개 대형병원에서 이뤄진 120여 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미국 FDA에 제조품목 허가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수입 허가를 받은 검증된 의료 로봇 장비이며 2009년 정부 주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의료 로봇 부분에 로보닥이 선정된 바 있다.

인공관절 수술에서는 엉덩이와 무릎, 발목 관절의 각도가 정확히 맞아떨어져야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로보닥 수술'은 병변 부분과 이와 관련된 관절의 각도를 정확히 계산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될 수 있게 세팅한다. 그 후 관절부위를 CT로 세밀하게 촬영한 후 정확한 수술 부위를 측정한 뒤 시뮬레이션을 입력해 최첨단 의료기법으로 시술하게 된다. 수술 과정에서의 수술 오차의 경우, 숙련된 외과 의사가 2~3mm가량인데 반해 로보닥은 0.05mm이하로 병변에 대한 치료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재수술율도 15~20%대에서 1%대로 크게 줄였다.

더조은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센터장인 오승환 박사는 "의료 로봇 장비인 로보닥은 환자 CT-스캔(Scan) 데이터를 활용한 사전계획(Pre-Planning), 위치정보등록(Registration), 확인(Verification), 절삭(Cutting) 등의 과정을 통해 타 수술 방법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며 "재수술을 해야 할 때 기존 수술에서 사용한 시멘트를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무시멘트 수술의 재수술 시에도 뼈 안의 섬유조직을 정확하게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모든 것을 설정하고 직접 인공관절이 접합될 부분을 깎아내기 때문에 일반 인공관절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느슨함, 불안정성, 탈구, 골절, 감염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로보닥 수술은 기존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길고 24시간 이내에 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오승환 원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실패율이 줄어 2차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회 전반적인 의료경비 절감 효과가 있다. 수명이 다한 인공관절을 교체할 때에도 육안보다 병변 확인이 세밀해 기존 인공관절 제거와 새로운 인공관절 대체 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더조은병원에서는 로보닥 특허권을 가진 큐렉소와 협약해 일명 '로보닥 학교'로 통용되는 "로보닥 인공관절 수술 트레이닝센터"를 개설, 국내는 물론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연수 병원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과거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해외 유수의 병원으로 연수를 가던 것에서, 이제는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위치에 올랐다는 방증이며, 미국이 1위인 의료용 로봇 세계 시장에 로보닥이 도전하는 데 있어, 교육센터를 적극 활용,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의미이다.

오승환 원장은 "이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해외 유수의 병원으로 연수 가는 것은 옛말이 됐다. 로봇 인공관절 분야만큼은 우리가 기술을 전수하는 위치에 올랐다. 이를 기회로 의료용 로봇시장 1위인 미국에 도전할 때가 됐다. 그러므로 교육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타 국가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발판으로 해외 환자유치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국내 유명 관광회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더조은병원을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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